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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난방비 고민을 합니다. 최근 에너지 가격의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상당히 늘어났던 기억들도 있을 것입니다. 4계절이 있는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를 그 어느 나라 사람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겨울 난방비 절약 꿀팁을 한번 알아볼까요?
난방 종류별 특징
- 개별난방
개별 난방은 단독 주택과 다세대 주택/아파트에서 널리 사용되는 난방 방식입니다. 각각의 가정에서는 소형 보일러(도시가스/LPG/등유/역청탄 등 사용)를 설치하고 난방을 합니다. 각 가정은 개별난방을 원하는 만큼 제어하기 위해 별도의 보일러를 사용하고, 각각의 사용 특성에 따라 난방비의 차이는 크게 발생합니다. 단점은 보일러를 개인이 관리/유지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난방비와 별도의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고, 집 안에 별도의 보일러실 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 지역난방
지역 난방은 주로 아파트와 상업용 건물에서 사용되는 난방 방식입니다. 열병합 발전소에서 전기가 생산될 때 발생하는 열 에너지로 물을 끓이고, 뜨거운 물을 넓은 지역에 일괄적으로 공급하여 난방을 합니다. 각 가정에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고도 24시간 일정한 온도로 난방이 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난방 방식에 비해 에너지 절약과 대기 오염 물질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저렴한 난방 방식으로 인해 매우 선호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발전소에서 공급하는 온수의 온도를 초과하여 난방 온도를 높일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중앙난방
중앙 난방은 오래된 아파트 단지나 오피스텔과 같은 건물에서 사용되는 난방 방식입니다. 단지/건물 내 중앙 관리 사무소의 보일러는 온수를 일괄적으로 생산하여 각 가정에 난방을 공급합니다. 개인 유지보수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보일러 시설과 보일러 관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난방비와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듭니다. 또한, 정해진 시간 동안만 운영하여 각 세대의 난방을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난방비용 절약꿀팁
1. 실내 온도 설정
실내 공기 온도가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면 보일러가 꺼지면서 난방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실내 온도 설정 모드 사용 시 난방비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보일러 컨트롤러 주변에 강한 외풍이나 전열기구가 없도록 하세요. 실제 온도가 보일러에 설정한 온도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센서 주변에 심한 바람이나 폭발이 발생하면 보일러는 계속 작동하고 난방비가 필요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이 경우, 외풍이 들어오는 현관문/창문을 촬영할 때는 문이나 커튼을 사용하여 틈새를 막고, 상단 바람은 단열 스프레이, 에어캡(버블) 또는 온수 매트를 사용하여 차단해야 합니다.
그러나 보일러의 과도한 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일러의 운전모드를 '온돌 모드'로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온돌 모드
집 온돌 바닥 아래 배관을 통해 흐르는 온수의 온도를 확인하여 난방을 관리하는 기능입니다. 난방수 온도를 측정하는 센서는 주로 보일러에 위치해 있어 실내 온도 모드에 비해 균일하게 가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일러 컨트롤러가 집의 단열이 잘 되지 않아 바람이 많이 불거나 실외 바람이 심한 곳에 있다면, 온돌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하는 데 좋습니다. 온돌 모드에서는 보통 최대 온도를 80도에서 85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이 최대 온도에서 15도까지 낮게 설정하는 것도 난방 비용을 줄이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3. 온수 모드
온수 모드는 세탁/샤워/목욕 시 뜨거운 물로 예열하는 데 사용되는 기능입니다. 고온/중온/저온 설정에서 온도를 약 55°C로 설정합니다. 뜨거운 물로 빠르게 가열하기 위해 60°C 이상의 고온으로 설정하면 연료비가 더 많이 듭니다. 하지만 뜨거운 물을 사용하기에는 너무 더워서 찬물을 섞는 것은 에너지 낭비입니다.
4. 외출 모드
외출할 때 보일러를 끄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추울까 봐 걱정될 것입니다. 이 경우, 최소한의 난방 비용만 들며 집의 난방을 유지합니다. 보일러 제조업체마다 세부 기능 설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며칠 동안 자리를 비우신다면 보일러를 끄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난방비를 줄이기 위해 단열 처리가 되지 않은 집이나 하루 이내의 일상적인 외출을 위해 켜두는 것이 좋습니다. 추운 날씨에 보일러를 껐다가 집안 온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다시 온도를 올리면서 많은 난방비를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외출시에는 외출모드보다는 현재 사용 온도를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관리
각 가정의 보일러를 사용한 개별 난방도 보일러에 의해 유지/관리되어야 합니다. 주기적인 설비의 점검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주기적인 배관 청소는 난방효율을 기존과 비교 10% 이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경을 써서 관리해야 할 것입니다.
집안 곳곳에 난방수를 공급하는 배관이 오랫동안 물에 오염되어 파편과 슬러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녹과 돌이 발생
할 수도 있습니다. 파이프의 이러한 이물질은 온수 순환을 방해하여 난방 효율을 저하시키고 난방 비용을 증가시킵니다. 파이프를 청소하면 연료 비용이 2-30% 절감되고 보일러의 수명이 연장됩니다. 보일러의 잔류 고장이 이전보다 많거나 열 효율이 낮다고 느끼면 보일러의 배관을 청소하세요. 파이프는 4~5년에 한 번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일러의 배관을 열제로 감싸면 냉동 사고를 방지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배관이 콘크리트 또는 바닥에 매설되어 있지만 분배기와 같은 설비는 외부에 노출이 되어 있기 때문에 설치 위치에 따라 보온이 필요합니다. 보온이 되지 않은 경우 외부 온도의 영향을 받아 난방비 상승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불필요한 추가 난방기의 사용은 자재 하시고, 가습기를 사용해 실내의 습도를 높여주는 것도 좋은 관리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